‘마의’ 속 조승우가 손창민과 윤진호의 계략에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39회는 백광현(조승우 분)이 세자를 살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이명환(손창민 분)과 최형욱(윤진호 분)이 모종의 거래를 하면서 또 한번 소용돌이가 불어닥칠 것을 예고했다.
이날 사암도인(주진모 분)이 내친 옛 제자 형욱은 사암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광현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 형욱은 모든 의술의 비법이 적힌 저서에 대한 욕심을 부리다가 사암에게 쫓겨났다. 그는 사암이 광현을 아끼자 분노 섞인 질투를 드러내며 광현 역시 의술 비법의 저서를 보면 의원으로서의 본분을 잃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형욱은 광현을 무너뜨려야 하는 명환의 마음까지 꿰뚫고 제발로 찾아갔다. 광현을 적대시하는 두 사람이 손을 붙잡으면서 광현은 큰 위기를 맞게 됐다. 형욱은 광현이 돌보고 있는 세자가 다시 한번 목숨이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리고 명환에게 세자의 목숨이 위태로워지면 자신이 시료할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광현의 뛰어난 시료로 인해 혜민서에서 입지가 좁아진 명환은 마지막 수단으로 형욱의 제안을 수용했다.
광현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세자를 살리기 위해 온갖 힘을 기울였다. 외과수술로 종양을 제거했지만 여전히 세자는 위독했다. 그는 자신이 고안한 처방 중 독성이 있는 약재가 세자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에 주저했다. 광현이 지체하는 사이 명환이 내세운 형욱이 나타났다. 대비(김혜선 분)를 등에 업은 명환은 형욱이 세자를 시료할 수 있게 기회를 줬다.
형욱이 조정에 발을 디딘 순간 광현은 잿가루를 보며 세자의 시료법을 떠올리는 듯한 인상을 줬다. 새로운 시료법을 고안한 광현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명환, 형욱 중 누가 웃을 수 있을지 안방극장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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