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정진운이 연상녀 고준희를 쥐락펴락하면서 ‘밀고 당기기’(밀당)의 고수로 등극했다.
정진운과 고준희는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에서 밥을 먹으면서 서로의 취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정진운은 짧은 치마 입은 여자가 싫다고 말해 짧은 치마를 좋아하는 고준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고준희는 작정하고 정진운의 취향을 물어봤다. 고준희는 짧은 머리와 긴 머리의 여자, 치마와 바지 입은 여자 중에 선택을 하라고 했다. 고준희는 짧은 머리에 치마를 입고 있었다. 정진운은 바지와 긴 머리 입은 여자를 선택했다.

정진운은 이 과정에서 스키니 바지를 입은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왜 치마는 싫으면서 딱 달라붙는 스키니는 좋으냐”는 질문에 쉽사리 대답을 하지 못하며 민망해 했다. 정진운은 웃었지만 고준희는 심각했다. 눈치가 없는 듯 알 수 없는 정진운의 행동에 고준희는 실망했다.
고준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짧은 머리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괘씸하다”고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진운이 눈치가 없는 남자는 아니었다.
그는 “여자의 짧은 머리도 좋아하는데 반응이 궁금해서 그래 봤다”고 미소를 지었다. 제작진은 “그게 밀당 아니냐”고 물었고 정진운은 “그러냐?”라고 물어 내재된 밀당의 고수로 등극했다. 앞서 정진운과 같은 팀인 2AM 멤버들은 정진운이 밀당을 잘한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우결4’는 줄리엔강·윤세아, 황광희·한선화, 고준희·정진운이 가상 부부로 출연하고 있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