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의 고준희가 극중에서 과외교사를 자청하며 권상우의 복수에 힘을 보탠다.
25일 방송되는 ‘야왕’에서는 수정(고준희 분)이 하류(권상우 분)가 백학재단 고문 변호사로 들어갈 수 있도록 법률 지식을 가리키는 내용이 그려진다.
수정은 결혼까지 약속했던 연인 차재웅 변호사를 잃고 상심에 빠진 상황이지만, 예비신랑에게 쌍둥이 동생이 있었고 다해(수애 분)로 인해 비극이 시작된 진실을 알아차리고 하류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설 결심을 품는다. 이에 수정은 재웅과 함께 사법고시를 공부했고 1차 시험까지 붙은 경력을 살려 하류의 계획실천에 큰 힘을 보태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수정은 재웅과 똑같이 생긴 하류의 모습에서 문득문득 옛사랑의 흔적을 발견하고, 눈물겨운 추억이 하류에게로 자연스럽게 이입되며 두 사람 사이의 러브라인 발전 가능성도 열어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야왕'은 지난 방송에서 시청률 19.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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