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제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01 10: 04

할리우드 거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 66회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필버그가 오는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66회 칸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필버그 감독은 공식 성명에서 "국제적인 언어의 영화들을 지켜내고자 하는 이 영화제의 확고한 임무에 대한 나의 존경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무엇보다 가장 대단한 점은 이 영화제가 언제나 영화를 통해 문화와 세대를 아우르는 매개체로 자리매김 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칸영화제 측은 수년간 스필버그에 심사위원장 직을 제안했으나 스필버그의 영화 촬영 일정으로 성사되지 않았었다. 스필버그는 이탈리아의 작가이자 감독 난니 모레티의 뒤를 이어 심사위원장을 맡게 됐다.
스필버그는 칸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1974년도에는 첫 장편 데뷔작 '슈가랜드 특급'이 각본상을 대표작인 'ET'가 1982년 칸영화제 폐막작으로 첫 공개된 바 있으며 '컬러 퍼플'은 1986년에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한편 스필버그는 지난 24일 열린 제8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링컨'으로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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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링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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