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오키나와 캠프 마지막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4일 일본 오키나와 긴쵸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4이닝 1실점 호투와 박한이의 3타수 3안타 맹타에 힘입어 KIA에 6-2 승리를 거뒀다.
KIA가 3회 김선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원섭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뽑았으나 삼성이 4회 신명철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삼성은 5회에도 박한이, 박석민, 이지영의 연속 안타와 신명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달아났다. 6회 박한이가 좌월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보탰다. 8회 KIA가 안치홍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쫓았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늦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4이닝 동안 4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두번째 투수 로드리게스가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이어서 호투했다. 박한이가 3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이지영, 신명철은 2안타 2타점씩으로 활약했다.
KIA는 선발 박경태가 4이닝 6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2실점(1자책)을 기록한 가운데 두 번재 투수 박준표가 1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다. 여섯번째 투수 앤서니 르루는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안치홍이 유일하게 멀티히트(2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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