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스쿨’ 폐지, 박성호 “사람 아니어서 행복했스무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08 15: 56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멘붕스쿨’이 폐지됐다.
‘개콘’ 출연진 한 관계자는 8일 오후 OSEN에 “‘멘붕스쿨’이 지난 3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됐다. 지난 6일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성호는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전했다. 박성호는 글을 통해 “돌이켜보면 갸루상이라는 캐릭터는 나에게 많은 의미를 준 인물이다. 외적으로는 ‘인간의 조건’에 들어갈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됐고 내적으로는 서수민 감독님 이하 많은 제작진으로부터 다시금 개그맨 박성호의 존재를 각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개그소재의 무궁무진함과 폭넓은 연기로 발돋움하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 ‘멘붕스쿨’은 그 어떤 코너보다 기분좋은 엔딩이며 이 코너를 처음 기획한 황현희 후배, 나를 투입시켜준 서수민 감독님, 큰 웃음 베푸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사람이 아니어서 행복했스무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멘붕스쿨’은 지난 해 6월 24일부터 무대에 올랐으며 박성호는 '제일' 문제인 학생 갸루상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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