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섹시 배우 엄정화가 팜므파탈로 돌아온다.
엄정화는 ‘끝과 시작’(감독 민규동)에서 행복한 삶을 꿈꾸며 함께 이민을 준비하던 남편 재인(황정민 분)이 자신의 후배 나(김효진 분)와 밀애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아내 정하 역을 맡았다.
지난해 영화 ‘댄싱퀸’에서 코믹한 연기로 유쾌한 매력을 보여준 것과는 정반대로 ‘끝과 시작’에서는 도발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소화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매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드는 엄정화는 이번 작품에서 재인, 나루와의 뒤얽힌 삼각관계 속에서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묘사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끝과 시작’은 은밀한 사랑을 나누던 중 우연한 사고로 죽은 남편 재인(황정민 분), 그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아내 정하(엄정화 분), 그리고 어느 날 찾아온 남편의 여자 나루(김효진 분)의 사랑과 그들 관계에 숨겨진 비밀을 담아낸 영화로 오는 4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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