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송혜교-조인성이 바라는 엔딩은? ‘공감-엉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14 14: 52

배우 송혜교와 조인성이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엔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송혜교와 조인성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기자간담회에서 각자 바라는 엔딩을 전했다.
송혜교는 “새드엔딩이라면 가슴 아파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긴 한데 나도 잘 모르겠다”며 “새드앤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때도 있고 극 중 오수가 힘든데 행복할 때도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너무 힘들어 하니 해피엔딩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극 중 오수(조인성 분)가 오영(송혜교 분)의 돈을 노리고 친오빠라고 속여 함께 지내고 있지만 오영에게 사랑을 느끼며 괴로워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오수와 오영의 해피엔딩을 바라고 있는 상황.
조인성은 “김규태 감독님과 노희경 작가님이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판타지를 보여줬는데 ‘그 겨울’ 엔딩도 판타지적으로 오수와 오영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처럼 끝나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
극 중 송혜교는 시각장애인 대기업 상속녀 오영으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오영은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하지만 속으로는 늘 외롭고 힘든 캐릭터로 이름뿐인 상속녀로 살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자기를 관리하는 인물이다. 조인성은 전문 포커 겜블러 오수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오수는 어린 시절 보육에 버려진 이후 신산한 삶을 살아오다 죽음의 위기를 피하기 위해 오영(송혜교 분)을 만나고, 그의 가짜오빠 노릇을 하다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한편 ‘그 겨울’은 고아로 자란 도박사 오수(조인성 분)와 시각 장애를 앓는 대기업 상속녀 오영(송혜교 분)이 만나 사랑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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