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조인성, 송혜교에 고백 "널 사랑하니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20 22: 45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조인성이 송혜교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2회에서는 오영(송혜교 분)이 오수(조인성 분)에게 도둑키스를 한 이유에 대해 묻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는 잠들어있는 오영의 방에 들어가 도둑 키스를 했다. 앞서 진소라(서효림 분)에게 3일 안에 떠나지 않으면 정체를 밝히겠다는 협박을 들었던 오수였기에 그의 키스는 눈물나게 애절했다.

오수는 오영이 깊이 잠들었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사실 오수가 자신에게 키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알 수 없는 감정에 혼란을 느꼈고 친오빠가 자신을 좋아하고, 자신도 친오빠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영은 문희선(정은지 분)에게 “동생이 오빠를 좋아해도 되나?”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어 그는 “오빠랑 있으면 이상하게 자꾸 뭔가 가슴이 뛴다”며 오수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나 오영은 친오빠와 자신이 서로 사랑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 했다. 그는 자신에게 스킨십을 해 오는 오수에게 “이제 손 잡거나, 안거나, 같이 자거나 하는 거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화를 냈다.
이에 오수가 오영에게 왜 그러냐고 따져 물었고 오영은 “어젯밤에 오빠 네가 나한테 입맞춘 거 안다. 왜 그랬냐?”며 그동안 숨기고 있던 마음 속 질문을 오수에게 던졌다. 오수는 오영의 말을 듣고 슬픈 얼굴로 “널 사랑하니까”라고 대답했고 오영은 그의 말에 더욱 혼란에 빠졌다.
오영은 그 말을 들은 즉시 오수의 차에서 내렸고 “지금 네 감정 나에게도 잘못이 있다. 이러는 건 아니다”라고 말하며 홀로 집으로 돌아갔다.
한편 이날 오수는 오영이 뇌종양으로 실명한 것이라 말한 왕비서(배종옥 분)의 말이 거짓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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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바람이 분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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