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훈련 소감 "부모님과 통화...울고 싶지만 꾹 참았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28 18: 08

2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배우 유승호가 훈련 소감을 밝혔다.
유승호는 지난 23일 27사단 신병교육대 공식 카페에 '1생활관 13번 훈련병 유승호'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군대리아가 아침에 나왔다.나는 하루중 밥먹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기를 쓰는 도중 갑자기 10중대 전부 전화이용을 시켜준다는 것이다. 대대장님께서 요 며칠 간 인터넷 편지를 못 받아서 걱정 하실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하라고 시켜주셨다고 했다"라고 알렸다. 
또한 그는 "너무 떨리는 마음으로 3분을 통화하는데 전화연결이 되지 않는 것이다. 겨우 연결되어서 안부를 묻고 편지를 받았냐고 물어보는데 3분이 끝났다고 했다. 3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게 느껴지기는 처음이다. 금방이라도 울고 싶었지만 그래도 꾹참고 통화했다. 통화가 끝난후 결국 눈물이 흘렀다. 참으려고 했지만 결국 울었다. 내생애 최고로 행복한 3분이었다"며 부모님과 통화를 하며 느꼈던 당시의 기분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왜 이렇게 내가 눈물이 나오려 하지?", "승호야 파이팅", "고생하고 있겠구나",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승호는 지난 5일 오전 춘천 102보충대로 입소햇으며 강원도 화천 2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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