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멜로 '끝과 시작', 대사조차 아찔하다..기대감 ↑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29 10: 57

파격 멜로 '끝과 시작'은 대사조차 아찔하다.
'끝과 시작'이 치명적인 매력의 배우들 모습처럼 아찔한 영화 속 명대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끝과 시작'은 세 남녀의 뒤얽힌 사랑 뒤에 숨겨진 비밀을 통해 인간의 은밀한 욕망을 드러낸 작품. 배우 황정민과 엄정화, 김효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끝과 시작'은 올 봄, 첫 파격 멜로인 만큼 아찔하고도 치명적인 명대사를 자랑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1. "같이 있게만 해줘, 제발. 뭐든지 할게"
재인(황정민 분)의 아내 정하(엄정화 분)를 찾아온 나루(김효진 분)는 무엇이든 할 테니 같이 있게 해달라며 무릎 꿇고 애원한다.
정하의 냉대 속에도 묵묵히 그녀 옆을 지키는 나루와 그녀에게 차갑게 대하면서도 연민의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정하의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나루의 간절함 뒤에 또 다른 의미를 내포하는 이 대사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2.  "결국 날 이렇게 만드는 것, 그게 니 목표였니?"
 
 
자신의 머리를 감겨주는 나루의 손길이 익숙한 정하는 자신이 사랑했던 재인과 너무나 닮은 그녀의 모습에 분노한다.
"결국 날 이렇게 만드는 것. 그게 네 목표였니?"라고 말하는 정하의 떨리는 목소리에서 재인을 향한 애증 섞인 그리움과 나루를 향한 원망이 표출된다.
재인을 잃은 정하의 슬픔과 나루를 향한 증오가 담긴 이 대사는 지독한 관계에 얽힌 세 남녀의 관계를 표출하며 정하에 대한 연민을 이끌어낸다.
#3. "끝이야? 아니 시작이야"
 
 
정하를 찾아 온 나루의 모습에서 이야기의 끝이 아닌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을 예고하는 장면에 나오는 대사가 마지막 명대사로 꼽혔다.
"끝이야?"라고 묻는 정하의 물음에 "아니. 시작이야"라고 답하는 재인의 내레이션으로 영화는 반전을 예고한다.
연극 연출가 재인이 들려주는 환상 속 이야기에서 5년 뒤 그들에게 찾아 올 실제 이야기로 넘어가는 시점을 알리는 이 대사는 관객들로 하여금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끝과 시작'은 내달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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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과 시작'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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