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김태희 '평행이론', 나이차·의류학과 닮았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03 10: 33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김태희와 극중 배역 장옥정 사이에 제기된 평행이론이 관심을 끈다.
평행이론은 시차를 두고 두 사람이 똑같은 삶을 반복해 살아간다는 이론으로, 장옥정과 김태희의 삶이 닮은 부분이 많아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 것.
먼저 장옥정과 극중 커플인 숙종은 역사상 기록으로 2살의 나이차이를 가진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실제로는 5~6살 차이가 난다는 설이 많다. 그런데 김태희와 숙종을 연기하는 유아인 역시 실제 나이차가 6살이 난다.

또 다른 점은 장옥정과 김태희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다. 장옥정은 침방 출신 나인으로 드라마 속에서 최초의 패션디자이너였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김태희 역시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그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가진 바느질 연습에서 남다른 손재주를 보여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빼어난 미모 역시 김태희와 장옥정 사이의 닮은 부분이다. 신하들은 숙종에게 ‘경국지색을 가까이 하는 건 군자의 도리가 아니다’고 간할 정도로 유일하게 실록에까지 기록된 미모가 바로 장옥정이다. 김태희 역시 데뷔 이래 대한민국 부동의 대표미인으로 꼽혀왔다.
한편, ‘장옥정’은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사라진 정치적 패자의 모습이 아닌, 꿈과 신념을 지닌 매력적인 여성 장희빈의 모습을 담겠다는 기획의도로 제작되는 작품이다. '장옥정'은 SBS 월화극 '야왕' 후속으로 8일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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