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경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의 강지환이 황정음과 엇갈린 마음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간 말하지 못했던 사랑의 감정을 뒤늦게 깨닫는 순간으로 향후 두 사람 사이의 러브라인 발전 여부에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6일 방송된 '돈의 화신'에서는 차돈(강지환 분)이 맞선을 보러 다니는 재인(황정음 분)의 모습에 크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돈은 자신을 향한 재인의 애정을 알면서도 이를 외면해왔다. 스스로도 재인에게 끌리는 마음이 있었지만 인정하지 않았고 티격태격 다툼을 이어가며 엇갈린 행보를 이어갔다.

하지만 재인이 혁(도지한 분)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차돈의 마음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날 차돈은 재인에게 백을 사주며 마음을 전하는 혁의 모습을 보고 백을 몰래 다른 사람에게 줘버리는 등 질투심에 사로잡혔다.
이 같은 차돈의 모습에 재인은 그러나 또 다른 상대와 맞선을 보는 등 질투심 작전에 기름을 부었고, 차돈은 여지없이 이에 걸려들며 재인을 향해 커가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
하지만 방송 말미 차돈은 세광(박상민 분)과 재규(이기영 분)로 인해 교통사고로 위장한 살해 위협을 당하며 최대위기를 맞는 모습으로 재인과의 러브라인 역시 향방을 알 수 없는 상태에 빠졌다. 종영까지 5회만을 남긴 '돈의 화신'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결실을 맺을 지 주목된다.
sunh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