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클래스는 영원하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07 19: 44

새 멤버와 새 연출자의 등장에도 ‘1박2일’은 흔들림 없었다. 국민 예능 프로그램의 큰 틀 속에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한데 어우러졌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이세희PD와 새 멤버 유해진이 합류해 경상남도 통영시 비진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은 첫 등장에 쑥스러워하며 멤버들의 이름을 반말로 불러달라는 말에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곧 익숙해진 유해진은 이수근과 함께 뻥대결 라인을 만들어내거나 ‘여행지에 도착을 했습니다’를 외치며 뒤로 벌렁 넘어지는 리액션으로 활력을 불어넣었고, 쑥스러운 버전의 ‘1박2일’ 오프닝을 제안하는 등 그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유해진은 첫 복불복 게임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거나 여행지에 도착해서는 “게임하기 싫다”고 말하다가도 리어카를 끌고 달리며 새로운 승부사로 급부상 하는 모습으로 그가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알게 했다.
이 모든 것은 ‘1박2일’이라는 국민 예능 프로그램이 갖고 있던 큰 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유해진은 ‘1박2일’이 가지고 있던 게임 요소들을 뛰어난 예능감으로 하나하나 살려냈고 기존 멤버들과 시너지효과를 내며 유해진과 ‘1박2일’의 찰떡궁합을 입증, 그의 투입이 적재적소에 이뤄졌음을 알게 했다.
새롭게 합류한 이세희 PD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세희 PD는 휴게소에 가차 없이 김종민을 낙오시키거나 아침밥 미션이나 복불복 게임을 긴장감 있게 활용했고 여행지의 풍경을 충실히 담아내며 전국 곳곳의 명소를 소개하는 ‘1박2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김질했다.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 속 진행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유쾌한 게임은 모두를 폭소케 하며 ‘재미’라는 기본에 충실했다. 첫 촬영을 맞아 멤버들은 전원 바다에 입수하며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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