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PD "시사풍자 다양성 위해 필요, 계획 있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10 16: 43

SBS 공개 코미디프로그램 ‘웃찾사’가 오는 14일 방송을 통해 부활하는 가운데, 연출자 이영준 PD가 향후 시사풍자 코너를 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PD는 10일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웃찾사’ 기자간담회에서 “개그 프로그램에 다양한 코너가 필요한데 그 중 하나가 시사풍자다. 시대가 필요로 하는 코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웃찾사’의 전신인 ‘개그투나잇’에서도 연출을 맡았던 그는 당시에도 ‘짝’ 코너를 통해 정치 풍자를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짝'에서는 안철수 캐릭터가 등장해 다양한 정치풍자를 시도했었다. 이 PD는 “현재 북한 정세가 어렵고 4월에 재보선도 앞두고 있다. 조만간 정치가 안정되고 상황이 되면 시사풍자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사풍자가 개그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다양성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생각 역시 밝혔다. 이 PD는 “개그 프로그램에는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코너, 3초만에 웃길 수 있는 코너 등 다양함이 필요하다. 그 중 하나가 시사풍자라고 생각한다”며 “그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을 코너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웃찾사’ 이후 10년만에 돌아온 '웃찾사'는 대대적인 코너 개편으로 재기를 노린다. '웃찾사'는 한때 최고 시청률이 28.2%(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SBS는 이번 개편을 통해 SBS 코미디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고, 과거 ‘웃찾사’가 갖고 있던 브랜드 파워를 되찾겠다는 포부다. 
개편된 '웃찾사' 첫 방송은 오는 14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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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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