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관객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왔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13 19: 24

가수 싸이가 개최한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찾은 관객들이 '마음의 준비'를 제대로 하고 공연장을 찾았다.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중인 '해프닝'에서 대부분의 관객들은 운동화와 흰색 상의를 착용하고 공연장을 찾았으며 오프닝 곡인 '라잇나무(Right Now)'부터 떼창을 시작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모습이었다. 오프닝 이후 관객의 떼창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어느 정도의 체력도 인증한 셈이다.
지난 12일 오후 싸이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해프닝'을 위한 마음의 준비' 시리즈는 총 5개로 운동화, 흰색 옷, 체력, 신곡 암기, 백색 야광봉 등이다. 현장에서 제공되는 야광봉, 체력을 제외하고 관객의 적극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은 운동화, 흰색 옷, 신곡 암기 등이다.

이날 친구와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는 김소현(17) 양은 "나도 흰색 옷을 입고 왔지만 사람들이 거의 흰색 상의를 입고 있어 놀랐다. 사람들이 많아 마치 축제에 온 것 같다. 스트레스도 풀고 신나게 즐기다 갈 것"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싸이는 공연에 앞서 오후 4시에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외국에서 유튜브로 많은 사람들이 내 공연 시청했을 때 놀라는 그림 몇 가지가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단체 행동이다. 드레스 코드, 떼창, 떼춤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흰색 드레스코드의 시작은 백의민족이었다"며 "흰색 옷을 입고 있을 때 조명을 받으면 색깔이 잘 나온다. 조명 연출을 감안한 컬러 선택이었다" 말했다.
한편 싸이는 세계 119개 국가 별로 12일 자정을 기해 신곡 '젠틀맨'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 곡은 공개 2일만에 전세계 38개국 아이튠즈 차트 톱100에 진입했으며 국내 9개 음원사이트를 2일 연속으로  올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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