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마도 당일치기, 12만 5000원 부터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4.15 12: 00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 그 중에서도 노랫말로도 익숙한 대마도를 하루만에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인터파크투어가 당일치기 부산-대마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특급호텔 숙박과 대마도 왕복승선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호텔 1박과 2인 당일 왕복승선권은 12만 5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대마도는 부산에서 49.5km 떨어진 섬으로, 일본에서 3번째로 큰 섬이다. 일본 본토보다 한국이 더 가까워 부산에서 뱃길로 1시간 10분(히타카츠 국제여객터미널)이면 닿는다. 대아고속해운 독점 취항이었던 대마도는 지난 해 미래고속 JR큐슈고속이 공동 운항을 시작해 취항 횟수가 하루 2~3편으로 늘었다.
대마도의 인기 요인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이국적인 환경에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깝기는 하나 여권을 제시하고 출입국 수속을 밟아야 하는 엄연한 해외여행이기 때문에 부산롯데백화점 및 미래고속 코비선 내 면세점 쇼핑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엔저 이슈까지 더해져 쇼핑만 잘하면 뱃삯을 뽑을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온다.
인터파크투어의 대마도 패키지 주요상품은 ‘토요코인호텔+2인 당일 왕복승선권(12만 5000원부터)’, ‘부산코모도호텔+2인 당일 왕복승선권(17만 8000원부터)’, ‘스테이세븐부산+2인 당일 왕복승선권(13만 3000원부터’ 등이다. 이는 1인 기준 평일 4~5만 원대, 주말 20만 원대에 대마도 왕복승선권이 포함된 가격이다.
이기황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부 본부장은 “대마도는 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이자 당일치기 해외여행과 면세쇼핑이 가능해 관광객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곳”이라며 “인터파크투어의 부산-대마도 패키지를 이용하면 저렴하고도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fj@osen.co.kr
인터파크 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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