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승아가 고수의 여동생으로 안방에 컴백한다.
윤승아는 올 7월 방송 예정인 SBS 새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 캐스팅됐다. 고수가 출연 예정인 남자주인공 장태주 역의 여동생 장희주로 분한다.
16일 한 방송 관계자는 OSEN에 "윤승아가 장희주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극중 장희주는 장태주의 여동생으로 귀엽고 발랄한 소녀다. 오빠의 도움으로 대학에 입학하고 오빠가 바라는 인생을 살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오빠를 증오하게 되는 캐릭터다.
이로써 윤승아는 지난 해 10월 종영한 채널A 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지난해 화제작 '추적자'를 배출한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기대작. 1990년대 초부터 20여 년에 이르는 한국경제의 격동기 제왕자리를 두고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쟁탈전을 그린 가족 정치극이다. 현재 고수와 이요원이 남녀주인공 출연을 막판 조율 중이다.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