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영화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억지로 눈물을 뽑는 영화들이 즐비 하는 가운데 영화 ‘송 포 유’는 관객들의 진짜 눈물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송 포 유’는 사랑하는 그녀, 메리언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합창 오디션에 도전하는 아서와 연금술사 합창단의 유쾌한 미션을 담은 웰메이드 휴먼코미디.
지금껏 아내 메리언 이외에는 남들과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않았던 까칠한 주인공 아서가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연금술사 합창단에 들어가 서서히 세상과 소통해나가는 모습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린다.

앞서 개봉한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의 웃음과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만끽해줄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송 포 유’의 웃음은 주인공 아서가 유발한다. 아서는 남들에게는 까칠하지만 내 여자에게만은 따뜻한 차도할(차가운 도시 할배)의 탄생을 알린다. 평소 남들에게 “꺼져!”라고 소리치는 일이 다반사인 아서가 아내 메리언 앞에서는 순한 양처럼 행동하고 메리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연금술사 합창단과 합창 연습에 참여해 무미건조하게 몸을 흔들고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 아서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영화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만큼 큰 감동을 전한다. 극 중 삶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메리언은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자리에서 온 힘을 다해 남편 아서를 위한 노래 ‘트루 컬러스(True Colors)’를 부른다.
‘난 당신의 진정한 빛을 볼 수 있어요. 그게 바로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죠’라는 가사는 오랜 시간 자신만을 바라봐주고 자신에게 힘이 돼 준 남편을 위한 메리언의 진심어린 사랑이 담겨 있어 가슴을 찡하게 한다.
또한 아서가 메리언을 생각하고 눈물을 흘리며 부르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노부부의 사랑이 따뜻하게 전달, 어느 새 얼굴은 눈물범벅이 된다.
억지 눈물을 요구하지 않고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며 관객들의 진한 눈물을 뽑아내는 ‘송 포 유’. 관객들에게 오랜만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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