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201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편 신시내티는 어제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대결에서 선발 브론슨 아로요의 호투와 8회말 터진 브랜든 필립스의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최근 5연패 사슬을 끊으며 6승7패. 필라델피아도 6승7패가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신시내티 공격을 앞두고 폭우와 번개로 중단돼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이 결정됐다. 현지 시간으로 17일 오후 5시30분,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 6시 30분 경기가 속개된다.
경기 전 경기장 직원들이 초대형 방수포를 걷어내고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