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가 주인공 장옥정(김태희 분)의 입궐을 암시하며 이순(유아인 분)과의 러브라인에 청신호를 켰다. 이 같은 러브라인이 ‘장옥정’ 부진을 타계할 비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옥정’은 지난 방송에서 옥정이 관노로 내쳐질 위기에 처한 어머니를 청국으로 도피시키려는 과정 중 이순과 조우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순은 이날 아버지를 대신해 왕위에 오르며 고명대신으로 허적을 지명했다. 하지만 허적 역시 앞서 권력을 잡고 세도를 부렸던 민유중(이효정 분)과 다를 바 없는 인물이었고, 더 나가 이순을 제거할 뜻까지 내비치며 ‘장옥정’ 속 정치 싸움은 점입가경으로 치달았다.

한편, 관노로 끌려가게 된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왕실 사냥터에 숨어있던 옥정은 허적에 의해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 처한 이순을 구했고, 이를 계기로 오해를 푸는 것은 물론 마음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순이 옥정에게 대궐로 함께 가자고 제안하며 마음을 드러냈기 때문. 옥정은 이 제안을 거절했지만, 6회 예고편에 등장한 어머니의 도피행각 발각으로 옥정은 어쩔 수 없이 궐에 들어가게 되며 이순과 다시 만날 차비를 하게 됐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옥정의 이 같은 궁궐 입성 과정은 ‘장옥정’의 제2라운드로, 7회부터 본격적인 궁궐내 스토리가 막을 올리게 된다. 이를 통해 옥정과 이순의 극적인 재회가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와 궐내 남인과 서인의 대립각 속에서 군주로서의 위엄을 갖추기 위해 고군분투 할 이순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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