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1번째 2안타 멀티히트 작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4.24 09: 37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31)가 시즌 11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내야 안타 2개를 기록하며 개막 후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이었던 지난해 9월2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이어 온 개인 최다 연속 출루 행진을 33경기로 늘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컵스 우완 선발 카를로스 빌라누에바를 상대한 추신수는 1~2구 패스트볼을 볼로 골라낸 뒤 3구째 바깥쪽 낮은 86마일(138km) 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밀어쳤다. 타구는 컵스 유격수 스탈린 카스트로를 맞고 좌측으로 굴러가는 내야 안타로 이어졌다.  

그러나 추신수는 후속타자 잭 코자트의 3루수 앞 병살타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2사 주자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빌라누에바의 초구 바깥쪽 71마일(114km) 느린 커브를 잡아당겼으나 2루 땅볼 아웃. 
하지만 6회 2사 주자없는 3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빌라누에바의 2구째 60마일(97km) 바깥쪽 느린 커브를 정확하게 잡아당겼다. 1~2루 사이를 빠지는 것으로 보였던 타구는 시카고 컵스 1루수 앤서니 리조의 호수비에 막혀 내야 땅볼이되는가 싶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1루를 향해 전력 질주한 뒤 벤트레그 슬라이딩으로 리조로부터 공을 토스받은 투수 빌라누에바보다 먼저 1루를 밟으며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시즌 3번째 내야 안타이자 11번째 멀티히트. 
그러나 후속 타자 코자트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돼 추신수는 잔루로 남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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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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