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VS델리스파이스, 1대1 배틀..'밴드의 시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4.26 17: 05

밴드 크라잉넛과 델리스파이스가 엠넷 서바이벌 'MUST 밴드의 시대'에 출연한다.
'MUST 밴드의 시대' 측은 26일 이 같은 소식과 함께 크라잉넛과 델리스파이스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크라잉넛은 "원래 밴드는 대중음악 제작의 기본 구조였다. 변화의 흐름에 따라  대중음악의 변방으로 밀려났었지만, 최근 가왕 조용필 선생님의 컴백열풍과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국내 인디 뮤지션들을 통해 밴드 음악이 다시 희망의 조류를 타고 있다"라며 "우리는 한국 밴드들의 좋은 모습들을 많이 노출해 다시금 밴드의 시대를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델리스파이스 역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매일 먹으면 질리듯이, 대중들은 다양한 음악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고 생각한다. 밴드는 각 팀의 개성이 살아있는 다양성이 가장 큰 장점이기 때문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길 기대한다"며 "단순 대결이 갖는 의미를 넘어 한바탕 밴드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는 가장 델리스파이스 다운 선곡과 편곡으로 즐기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크라잉넛은 홍대 클럽의 인디 밴드를 대표할 뿐 아니라 한국 인디 뮤직의 시작과 맥을 같이하고 있는 대표적 펑크 밴드다. '말 달리자', '서커스 매직 유랑단', '필살 오프사이드' 등의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델리스파이스는 대한민국 모던락의 대표주자. '챠우챠우', '고백' 등의 노래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아 한류밴드라고도 불린다.
한편 '밴드의 시대'는 매회 다양한 장르의 국내 최정상 밴드들이 총 출동해 각 주제에 걸 맞는 곡을 선곡, 직접 선정한 콘셉트로 일대일 스테이지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 크라잉넛과 델리스파이스에 이어 윈디시티, 피아, 데이브레이크, 제이레빗 등의 밴드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5월 말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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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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