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조직위원회가 2013 미스코리아 서울 진이 된 탤런트 곽가현을 두고 일각에서 불거진 공정성 논란에 대해 규정상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곽가현은 지난 달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마의’ 등에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 경력이 있는 탤런트다. 그는 연기 활동 때는 이가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곽가현이 지난 25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3 미스서울 선발대회에서 서울 진으로 선발되자 일각에서는 연기 활동 경력이 다른 참가자들과의 경쟁에 있어서 공정성을 위반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조직위원회는 이에 대해 지난 26일 OSEN에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참가자격에 있어서 나이, 학력, 출전 지역 연고, 결혼여부 등에 문제가 없을 경우 참가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곽가현 씨의 경우 위 자격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2013 미스서울 선발대회에 참가규정상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또 조직위원회는 “현재 외국을 포함하여 다른 미인대회, 그리고 다른 경쟁 오디션 프로그램 등의 사례를 봐도, 참가자의 과거 활동 경력을 이유로 참가 및 당선에 제한을 두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만약 과거 활동이 사회적 물의를 빚는 일이었거나, 당선 후 미스코리아로서 활동하는 것에 지장이 있는 것이라면 마땅히 제한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러한 사례가 아님에도 제한을 한다면 이것이 더 공정하지 않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진이 된 곽가현은 다른 서울 대표자들과 함께 오는 6월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미스코리아 본선에 참가한다.
jmpyo@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