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PD "가족의 의미 되새겨 볼 수 있을 것"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29 16: 06

MBC '휴먼다큐 사랑‘이 8번째 시즌에서 시청자로 하여금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은 2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가족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조준묵 PD는 “일상을 담으면서 재밌게 만들어볼 순 없을까하는 생각을 다큐PD라면 누구나 한다. 일상을 기록해보고자 노력했다”며 “일상을 보면서 (카메라 안의) 가족도 보게 되지만 저희 가족도 보게 된다. 가족이라는 건 지긋지긋할 때도 많지만 알고 보면 도망갈 데는 가족밖에 없더라”고 말했다.

조 PD는 이번 시즌에서 ‘슈퍼 수림’이라는 부제로, 귀가 들리지 않음에도 4개 국어에 능통하며 세계적인 금융회사에 재직중인 김수림 씨의 모습을 화면에 담는다. 이에 대해 조 PD는 “김수림 씨도 지긋지긋해 하는 엄마나 욕을 쏟아 부었던 남편이나, 결국은 그 사람들이 바탕이고 테두리가 돼 지금의 김수림 씨가 있을 수 있었다”며 가족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유해진 PD는 “가족은 물과 공기 같은 존재 같다. 가족의 소중한 의미는 위기 상황에 봉착했을 때 더 절박하고 빛나게 된다. 어려웠을 때만 가족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그 의미를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시작돼 이제 여덟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된 ‘휴먼다큐 사랑’은 ‘인간시대’라는 MBC 휴먼다큐의 전통을 이으면서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MBC 다큐의 대표 브랜드다. 다음달 6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될 ‘해나의 기적’부터 ‘슈퍼 수림’, ‘엄마의 자격’(가제), ‘떴다! 광땡이’가 차례로 4주간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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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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