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구위를 가졌으나 고질적인 제구난으로 다시 2군행 조치를 받고 말았다. 두산 베어스 우완 서동환(27)이 하루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은 2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우완 서동환 대신 좌완 정대현(22)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에서 5선발 후보로 훈련하던 서동환은 지난 1일 잠실 KIA전에서 4이닝 4실점으로 강판한 선발 김상현을 구원해 마운드에 올랐으나 5이닝 동안 6피안타(탈삼진 2개, 사사구 6개) 4실점으로 아쉬움을 비췄다.
서동환이 끝까지 던지며 계투 소모는 아꼈으나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혔던 제구난이 다시 발목을 잡은 것은 결국 팀의 추격 기회 상실로 이어졌다. 결국 두산은 하루 만에 서동환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좌완 정대현을 1군에 합류시켰다. 지난해 롱릴리프로 2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한 정대현은 국내 잔류조로 훈련한 뒤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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