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광림 타격 코치가 1군 데뷔를 눈앞에 둔 나성범의 과제를 제시했다.
김 코치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6차전을 앞두고 배팅 연습하는 나성범을 지켜봤다. 이날 프리배팅에 임한 나성범은 대부분의 타구를 담장위로 넘기거나 펜스를 맞추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나성범이 연습을 마친 후 김 코치는 “성범이는 적응이 굉장히 빠르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했을 때도 금방 타자에 적응했다”며 “여려움을 마주해도 금방 해내는 센스가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2년 연세대 졸업 후 NC에 입단한 나성범은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3리 16홈런 67타점 29도루로 맹활약했다. NC 구단 또한 일찍이 나성범을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내세웠다. 히자만 지난 2월 오른쪽 손바닥 부상으로 수술에 임하면서 1군 합류가 늦어졌고 1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 코치는 나성범의 수술과 관련해 “손 상태가 100%는 아닌 것 같다. 기본적인 근력은 괜찮은데 임팩트시 손목을 돌리는 게 완벽하지는 않은 듯하다”며 “그래도 열심히 하는 친구라 그런지 빨리 몸상태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김 코치는 나성범이 1군에서 마주할 과제를 두고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1군 투수를 어떻게 상대하느냐다. 우리 어린 선수들도 1군 투수를 만나서 많이 헤맸다. 성범이 역시 익숙하지 않은 1군 투수들에게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나성범을 대타나 대주자, 혹은 대수비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보였지만 전날 경기에 투입하지는 않았다. 나성범의 선발 라인업 합류는 한화와의 다음 주중 3연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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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