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셰인 블랙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가 흥행 속도에 있어서 외화 신기록을 쓰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지난 2일 하루동안 총 1235개 스크린에서 22만 444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00만 780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지난 달 25일 개봉한 '아이언맨3'의 이 같은 선전은 올해 개봉한 영화 중에서 최단 속도일 뿐만 아니라 외화 최고 흥행작 '아바타'(2009),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 '어벤져스'(2012),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등과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결과로 더욱 주목된다.

개봉 후 8일 동안 '아바타'는 262만 명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230만 명을, '어벤져스'는 257만 명을,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336만 명을 동원했다. 또한 '아이언맨3'는 2011년 개봉해 총 770만 관객을 동원한 '트랜스포머3'의 개봉 8일째 관객수(404만 명)와는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하지만 '트랜스포머3'는 방학 시즌이자 영화 시장 성수기인 6월 말에 개봉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이언맨3'의 흥행 성적은 더욱 주목할 만 하다. 뿐만 아니라 3일 북미개봉과 함께 '아이언맨3'의 전세계적인 흥행돌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같은 날 561개 스크린에서 4만 271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5만 1305명을 나타내며 2위에 올랐고, '전설의 주먹', '오블리비언', '로마 위드 러브'가 각각 3, 4, 5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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