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영화계가 주목하는 연기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5.03 14: 52

그룹 제국의아이들(ZE:A)의 임시완이 영화계가 주목하는 연기돌로 성장 중이다. 
임시완은 최근 영화계가 주목하는 작품에 잇달아 캐스팅 소식을 전하고 있다.
임시완은 10분짜리 단편 영화로 제작되는 인기 웹툰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 역에 캐스팅 됐다. 3일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OSEN에 “임시완이 오디션을 통해 영화화 되는 웹툰 ‘미생’ 장그래 역을 맡게 됐다. 임시완이 평소 웹툰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인기 웹툰에 참여하게 되어 더 의욕적이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오는 6일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

이 작품은 ‘이끼’ ‘야후’ 등의 웹툰으로 잘 알려진 윤태호 작가의 신작으로 바둑 프로기사를 꿈꾸던 주인공 장그래가 입단에 실패하고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1월 20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연재를 시작해 현재 네티즌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어떤 모습으로 영화화될 지 팬들의 기대가 큰 작품.
그런가하면 앞서 임시완은 송강호 주연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에서 비중있는 역을 맡으면서 스크린에 출사표를 던진다.
'변호인'은 80년대 인권변호사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임시완은 시대의 아픔을 온 몸으로 겪는 대학생으로 분한다. 극 중 송강호를 결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인물로 워낙 임팩트가 있는 역할이라 젊은 남자배우들 사이에서 경쟁이 뜨거웠다. 실제로 신인, 기성 할 것 없이 많은 배우들이 이 역할을 탐냈는데, 결과적으로 임시완이 행운을 꿰찼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임시완은 극 흐름상 고문당하며 점점 야위는 모습을 보여야 하기에, 초반 일부러 몸을 키우며 체중을 늘렸다. 임시완 측 관계자는 "임시완이 진지한 역할을 좋아한다. 이번 역할은 고문당한 운동가 역인데 무게감 있는 역할에 스스로 욕심을 냈고, 거기다 대 선배 송강호와 오달수의 이름을 보고 더 하고 싶어 했다"고 이 작품에 출연한 배경에 대해 전했다.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시작으로 ‘적도의 남자’, 시트콤 ‘스탠바이’를 통해 연기돌로 자미래김했다. 보통 브라운관에서 인정받은 연기돌이라고 해도 스크린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은데, 임시완은 가볍게 이 장벽을 뛰어넘으며 가능성을 연 케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변호인' 같은 영화에서는 충무로 국민 배우 송강호와 함께 낼 시너지 효과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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