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민 첫 승-이양기 3타점' 한화, SK 5-1 제압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5.03 21: 54

한화가 SK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홈경기에서 선발 김혁민이 7⅔이닝 1실점 역투 속에 시즌 첫 승을 올리고, 이양기가 3안타 3타점 올린 데 힘입어 5-1로 이겼다. 최근 2연패를 끊은 9위 한화는 6승18패1무를 마크했다. SK는 9승12패1무로 7위. 
한화 선발 김혁민의 역투가 돋보인 경기였다. 김혁민은 140km대중반의 강속구를 뿌리며 SK 타자들을 힘으로 제압했다. 1회 2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박재상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실점없이 막았다. 2회에도 박재상-조인성을 직구로 삼진 잡으며 삼자범퇴. 

3회에도 조동화를 직구로 루킹 삼진 잡는 등 삼자범퇴를 이어간 김혁민은 4회에도 최정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잡으며 위력을 떨쳤다. 5회 유격수 이대수의 실책과 조인성의 안타로 1사 2·3루 위기를 맞은 김혁민은 정근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을 뿐 6~8회에도 실점없이 막으며 시즌 최고 피칭을 펼쳤다. 4연패 이후 첫 승 신고. 
한화도 1회 첫 공격부터 김혁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번타자 이대수가 좌중간 2루타, 이학준의 우전 안타, 김태균의 볼넷으로 잡은 1사 만루에서 오선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 낸 뒤 계속된 2사 1·2루에서 이양기의 우전 적시타로 달아났다. 
4회도 한화는 오선진의 볼넷과 이양기의 우전 안타 그리고 정범모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경언의 땅볼에 SK 3루수 최정이 공을 더듬는 실책을 범하는 사이 3루 주자 오선진이 홈을 밟으며 추가점을 올렸다. 7회에도 이양기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양기가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5회초 박재상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을 뿐, 한화 선발 김혁민의 호투에 막혔다. SK 선발 조조 레이예스는 4이닝 5피안타 7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조기강판돼 시즌 첫 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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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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