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류현진, “펜스와의 승부가 승부처였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5.06 12: 29

역시 아쉬움이 진한 경기였다. 2사 후 3실점, 그리고 한 선수에게만 4타점을 내준 것이 머릿 속을 떠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또 한 번 샌프란시스코의 벽을 넘지 못한 류현진(26, LA 다저스)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3승)째를 기록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3.35에서 3.71로 조금 올라갔다.
류현진은 경기 후 2사 후 3점을 실점한 부분, 그리고 상대 5번 타자 헌터 펜스와의 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 1회에 좋지 않았는데 몸을 풀 때 문제가 있었나?
그런 것은 아니다. 제대로 맞은 안타는 하나 밖에 없었다. 나머지 안타는 코스가 좋았다. 몸이 제대로 안 풀리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
- 오늘 5회 상황이 아쉬웠는데?
5회에도 그렇고 3회에도 그렇고 펜스를 잡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인 것 같다. 투아웃에서 맞았는데 그게 아쉽다.
- 직구 로케이션 등 그 외에 아쉬웠던 점은 있었나?
아무래도 펜스와의 승부가 오늘 경기의 승부처였던 것 같다. (안타를 맞은 것이)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고 또 아쉽게 만들었다.
- 샌프란시스코 보치 감독이 경기 전 류현진 선수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분석당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그쪽이나 나나 마찬가지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한 경기 결과를 떠나 매 경기 집중해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던지는 것이 목표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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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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