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문방구' 봉태규 "나이 드니 감성적으로 바뀌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08 17: 25

배우 봉태규가 영화 ‘미나문방구’를 통해 초등학생 시절의 추억을 들여다 본 소감을 밝히며 감상에 젖었다.
봉태규 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미나문방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나이가 드니 감성적으로 바뀌었다. 나는 우리 영화가 짠하고 좋다”며 이에 대해 말했다.
‘미나문방구’는 공무원 미나(최강희 분)가 억지로 떠맡게 된 골칫덩어리 문방구를 처분하려다 생각지 못했던 초등학생 단골의 거센 저항을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봉태규는 이 작품에서 초등학생 시절 왕따 경험이 있지만 성장 후 교사가 돼 모교로 돌아온 강호 역을 맡았다.

봉태규는 작품의 흥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잘 될 것 같다”며 “나는 ‘미나문방구’가 내가 나온 작품이지만 짠하고 참 좋다. 이런 감정을 여기 오신 분들도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이 밝히며 감상에 젖은 듯 말을 잇지 못해 간담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봉태규의 말처럼 '미나문방구'는 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문방구를 배경으로 팽이, 뽑기, 오락기 등 추억의 소품들이 다수 등장한다. 아날로그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게 '미나문방구'의 매력.
한편, '미나문방구'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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