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 1군 복귀위한 투지 불탄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5.10 15: 18

"많이 좋아졌다".
양일환 삼성 라이온즈 2군 투수 코치가 권혁(30)의 구위 회복 조짐에 반색했다.
지난해까지 삼성 필승 계투조의 한 축을 맡았던  권혁은 올 시즌 10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1패(평균자책점 5.63)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권혁은 올 시즌 추격조로 분류될 만큼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스트라이크를 제대로 던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좌완 파이어볼러답게 마운드 위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지난달 2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권혁은 2군 경기에 4차례 등판, 1세이브 1홀드(평균자책점 0.00)를 기록 중이다. 9이닝을 소화하면서 3피안타 2볼넷을 허용한 게 전부. 9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직구 최고 146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10일 오전 경산 볼파크에서 만난 양 코치에게 권혁의 현재 상태를 묻자 "많이 좋아졌다"며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이 향상됐다. 그리고 하체 활용 능력과 팔 각도가 좋아졌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권혁은 4일 넥센전과 8일 롯데전에서 3이닝씩 소화했다. 양 코치는 "많이 던지면서 감을 찾으라고 많은 이닝을 맡겼다"면서 "지금보다 공을 더 끌고 나오고 팔 각도만 유지한다면 좋은 공을 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엇보다 필승 계투조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노력한다는 게 양 코치의 설명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