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김주혁, 누명 썼지만 위기를 기회로 '흥미진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10 21: 19

‘구암 허준’의 김주혁이 말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관아에 끌려갔다. 과거를 위해 한양으로 향하고 있던 김주혁은 수세에 몰렸지만, 자신이 쌓은 덕으로 위기를 헤쳐나갔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에서는 돌쇠(이계인 분)의 어머니를 치료하다 한양으로 갈 시간을 놓친 허준(김주혁 분)이 돌쇠의 실수로 누명을 쓰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허준은 한양으로 갈 시간이 다급했지만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돌쇠의 어머니를 가만히 지켜보지 못 해 며칠 동안 머물며 그를 치료했다. 다행히 돌쇠 어머니의 병세는 호전됐으나, 한양으로 향한다면 잠도 자지 못하고 계속해서 걷기만 해야 하는 상황. 과거를 위해 한양으로 가던 허준이기에 이는 사실 불가능과 같았다.

결국 이 모습을 보다 못한 돌쇠는 “말을 구해 오겠다”며 허준에게 기다리라 말했다. 허준 또한 돌쇠에게 희망을 걸고 그를 기다렸다.
그러나 허준이 맞닥뜨린 것은 말이 아닌 관아의 포졸들이었다. 이들은 돌쇠가 “한양 갈 의원 때문에 말을 훔쳤다고 했다”며 그를 포박해 관아로 끌고 갔다. 허준은 “한양에 가 과거를 봐야 한다. 제발 풀어 달라”고 애원했지만 소용없었다.
진퇴양냔에 빠진 허준은 자신의 착한 심성으로 이 위기에서 벗어났다. 마을 사람들은 허준을 풀어 달라 애원하며 관아로 몰려들었고, 사또는 이 모든 사연을 듣고 그를 풀어줬다. 그리고 사또는 허준의 한양 행을 적극 지원하며 그의 선전을 기원했다. 위기가 기회로 변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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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 허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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