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콘서트’, 4만5천팬 떼창에 ‘상암이 흔들’[종합]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5.11 22: 35

4만 5000명의 떼창이 상암을 흔들었다.
‘제19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3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가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상암동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4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모은 가운데 개최됐다. 한류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비스트, 샤이니, 인피니트, 소녀시대, 카라, 포미닛, 티아라 등 K팝스타들이 총출동했으며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팬들의 열기로 상암경기장은 후끈 달아 올랐다.
관객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가 아니어도 모든 출연진의 무대에 뜨겁게 호응했다. 대부분의 노래에서 우렁찬 떼창이 연출됐고 후렴구는 반드시 관객의 몫이었다. 이같은 호응에 가수들은 흥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첫 무대는 레인보우가 맡았다. 하얀색 제복을 맡춰 입고 무대에 오른 레인보우는 상큼한 매력으로 무대를 채웠다. 이어 EXO-K, B1A4, 허각, 걸스데이, 보이프렌드, 비투비, 2AM가 자신들의 곡을 열창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부의 첫 무대는 제국의아이들이 맡았다. 봄 기운이 느껴지는 가벼운 컬러의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른 제국의아이들에 이어 씨스타, 포미닛, 티아라, 비스트, 샤이니, 소녀시대가 연이어 무대에 오르면서 열기는 한층 더 고조됐다. 스피드, 빅스, 이블 등도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끝으로 전 출연진은 함께 무대에 올라 함께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스페셜 무대는 1, 2부로 구성된 공연에서 각 하나씩이 무대에 올려졌다. 1부 마지막 무대는 제국의아이들과 걸스데이가 부르는 쿨의 곡 ‘애상’으로 꾸며졌다. 2부에서는 2AM 창민과 씨스타 효린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제이미 폭스의 ’웬 아이 퍼스트 소우 유(When I First Saw You)’를 소화했다.
MC는 윤두준, 구하라, 온유가 호흡을 맞췄다. 흰색 드레스를 입은 구하라는 청순한 매력을 과시했으며 윤두준과 온유는 검은색 재킷으로 남성스러운 이미지를 보였다. 2부에서는 회색, 보라색 톤의 의상으로 팀워크를 과시했다. 순발력을 진행을 맡은 세 사람은 주거니 받거니 시종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이끌어갔다.
스타들의 무대만큼이나 팬들의 응원 열기도 대단했다. 팬들이 흔드는 색색깔의 야광봉이 장관을 이뤘다. 샤이니의 팬들은 초록색, 소녀시대는 분홍색, EXO는 연보랏빛 야광봉을 흔들며 분위기를 즐겼다. 노란색은 인피니트, 흰색 야광봉은 비스트의 팬으로 먼 무대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층은 인피니트, 비스트의 팬들이 절반씩 사이좋게 나뉘어 흔드는 팬라이트로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드림콘서트’는 철통 보안 속에 관객의 출입이 이뤄졌다. 많은 K팝 스타들과 열광적인 팬들, 4만 5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고려해 작은 부분까지 통제됐다.
‘드림콘서트’는 오는 22일 KBS 2TV를 통해 오후 11시에 2시간 동안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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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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