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딱’ 막내부부 박서준·백진희, 인기 심상치 않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12 09: 47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막내 부부 박서준과 백진희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요즘 이곳저곳에서 막내 부부 때문에 이 드라마를 본다는 이야기가 심상치 않게 들리고 있다.
‘금나와라 뚝딱’은 상류층을 열망하는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들여다보며 가족과 결혼의 의미를 되찾아보겠다는 의도로 출발한 가족 드라마로, 현재 시청률 1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보석회사 사주 박순상(한진희 분)의 어머니 다른 세 아들이 등장한다. 본처 자식인 박현수(연정훈 분)를 시작으로 차남 박현준(이태성 분), 막내 박현태(박서준 분)까지 모두 어머니가 다른 어떻게 보면 콩가루 집안이다.

때문에 보석회사의 상속 갈등, 각기 다른 이유로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서 삼형제간의 갈등의 골이 심하다. 이 가운데 첩의 아들이라는 멍에를 짊어지고 산 현태는 자격지심이 있는데다가, 여성 편력이 심한 인물. 바람둥이이지만 그 속에 가정환경 탓에 상처를 가득 안고 있는 까닭에 동정심을 유발하기도 한다.
부모를 위해 현태와 사랑 없는 결혼을 한 정몽현(백진희 분)은 하루라도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상황. 현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처를 애꿎은 몽현에게 분풀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현태는 가끔 올곧은 성격의 몽현에 잔소리에 꼼짝 못하기도 하고, 뒤에서 몽현을 돕는 모습을 보이며 도무지 미워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아직 두 사람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존재이지만, 조금씩 드러나는 핑크빛 분위기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극중 현태와 몽현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정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연기하는 박서준과 백진희에 대한 관심도 높다.
박서준과 백진희는 연기 경력은 많지 않지만 안정된 연기력으로 까다로운 주말드라마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바람둥이지만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 현태 역의 박서준과 아픔을 안으로 숨기는 안타까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는 백진희는 ‘금나와라 뚝딱’의 인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금나와라 뚝딱’은 지난 11일 방송된 11회에서 현수 아내와 닮은 외모로 가족을 속이고 있는 정몽희(한지혜 분)가 급기야 현수의 집에 같이 살게 되면서 본격적인 두 사람의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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