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밴덴헐크, KIA 상대로 3승 사냥 성공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5.12 10: 35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는 어깨 통증 탓에 1군 무대에 지각 합류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순항 중이다.
올 시즌 4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1패(평균자책점 2.49)를 거뒀다. 'QS 보증수표'라고 불릴 만큼 마운드에 오르면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100% 소화한다. 밴덴헐크는 12일 포항 KIA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
그에게 포항구장은 남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 국내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른 곳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17일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8피안타 1볼넷 9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합격점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올 시즌 KIA전 등판 경험은 없다. KIA는 7일 광주 롯데전 이후 4연패에 빠져 있다. 올 시즌 최다 연패 기록. 4경기동안 2점을 얻은 게 전부다. 극심한 타격 부진이 연패의 주된 원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연패에 빠진 팀을 더욱 조심해야 하는 게 야구계의 정설. 승리를 향한 집념이 어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밴덴헐크 또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삼성은 3일 사직 롯데전 이후 5연승을 질주 중이다. 밴덴헐크의 호투를 앞세워 연승 행진을 '6'으로 늘릴 기세다.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이승엽의 회복 조짐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3호째 대포를 가동한 만큼 가파른 상승세를 타게 될 가능성이 높다.
KIA는 우완 서재응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메이저리그 출신 서재응은 올 시즌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4.06으로 다소 높은 편. 직전 등판이었던 7일 광주 롯데전에서는 6⅔이닝 3실점(2자책)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