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들이 연이어 극장가를 찾는다.
세계적인 고전 '위대한 개츠비'를 비롯해 좀비소설 '월드워Z', 국내 소설 '고령화가족', 일본 소설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이 줄줄이 영화 및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해 극장가에 걸리고 있다.
'아이언맨3'와 맞붙고 있는 '고령화가족'은 천명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나이 값 못하는 삼남매가 평화롭게 사는 엄마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진지희가 출연해 호평받고 있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위대한 개츠비'는 F.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화려한 1920년대를 배경으로 개츠비의 꿈과 사랑, 욕망을 그려냈다. 이 작품은 그 동안 여러 차례 영화로 제작될 정도로 매혹적인 스토리와 캐릭터가 돋보인다. '물랑루즈'의 바즈 루어만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같은 날 개봉하는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은 전쟁의 역사 속에 감춰진 이름없는 비행사와 공주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 원작 소설은 일본 아마존 에디터 선정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애니메이션의 명가 매드하우스가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을 결정하면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오는 6월에는 '월드워Z'도 개봉한다. 이 영화는 브래드 피트가 제작, 프로듀서, 주연 등 1인 3역을 해 화제가 된 작품으로 뉴욕타임스와 아마존닷컴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맥스 브룩스의 동명 밀리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전세계적으로 원인불명의 병이 창궐,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좀비 영화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