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의 간판 스타 중 하나인 브라이스 하퍼가 경기 중 펜스에 부딪히며 교체됐다.
하퍼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우익수 및 3번 타자로 출전했다. 그러나 5회 수비 상황에서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우측 담장으로 향하는 엘리스의 타구를 쫓다가 그대로 펜스에 충돌한 것. 타구는 펜스를 맞고 나왔는데 타구를 응시하면서 뛴 하퍼가 미처 펜스를 확인하지 못하고 부딪힌 것이다.
충돌 후 하퍼는 충격 탓에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하퍼가 워싱턴 타선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었다. 다행스럽게 하퍼는 트레이너와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났다. 다만 워싱턴은 하퍼를 곧바로 버나디나로 교체했다. 하퍼는 경기 전까지 타율 2할9푼7리, 10홈런, 21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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