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동주 1군 엔트리 제외…윤석민 첫 등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5.19 16: 17

두산이 최고참 내야수 김동주(37)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그 자리에 윤석민(28)이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랐다. 
두산은 19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교체했다. 김동주와 외야수 임재철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윤석민과 외야수 박건우가 새롭게 등록됐다. 김동주의 엔트리 제외는 햄스트링 통증 때문이다. 
김동주는 지난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9회초 1사 1·3루에서 3루수앞 병살타를 때렸다. 그 과정에서 1루로 향하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이 생겼다. 결국 18일 경기에 결장했고, 이날 엔트리에서도 말소됐다. 올해 28경기에서 타율2할5푼6리 1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동주의 자리는 윤석민이 메운다. 지난해 109경기에서 타율 2할9푼1리 10홈런 48타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인 윤석민은 그러나 올해 부상과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며 1군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김동주의 부상으로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올해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 29타수 8안타 타율 2할7푼6리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1군 등록 전날이었던 18일 경찰청과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컨디션이 회복을 알렸다. 그는 이날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경기 전 윤석민을 불러 "너무 부담 갖지 말라. 4타석 전부 삼진을 먹어도 되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겠다"면서도 "여기(대전)가 네 홈이잖아"라는 말로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윤석민은 대전구장 통산 16경기에서 37타수 14안타 타율 3할7푼8리 5홈런 14타점으로 맹타를 때렸다. 
아울러 17일 한화전에서 베이스러닝 중 왼쪽 발목을 접지르는 바람에 18일 한화전에 결장했던 중심타자 김현수가 3번타자에 시즌 첫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정수빈의 좌익수 선발 출장도 올 시즌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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