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남사’ 신세경, 발칙한 어장관리녀..무슨 생각하니?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5.23 07: 19

‘어장관리녀의 정석’ 신세경이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는 기억상실증에 빠진 서미도(신세경 분)의 모습을 그렸다. 하지만 이창희(김성오 분)의 계략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이재희(연우진 분)에 관한 기억을 잃었다는 미도의 이야기는 거짓이었다는 사실이 극 마지막에서 탄로났다. 그는 재희는 물론, 재희와 함께했던 순간까지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문제는 미도보다 그런 미도에 휘둘리는 두 남자다. 태상은 자신의 해바라기 사랑을 짓밟은 미도가 미울법도 하건만 기억상실을 빌미로 자신에게 돌아온 미도를 간호하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재희도 마찬가지. 그는 자신을 기억에서 지워낸 미도를 돌리기 위해 애를 썼다.

미도는 지난 회 태상에게 재희와의 사랑을 고백하고 이별을 통보했던 터. 그가 갑작스럽게 기억상실을 연기하고 태상에게 돌아간 까닭이 무엇인지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도를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보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창희. 그는 자신에게 은인 같은 존재인 태상과 동생인 재희를 오가며 관계를 복잡하게 만드는 미도의 행동이 매우 못마땅했다. 그는 휠체어를 타고 있는 미도를 산 꼭대기까지 데려가 “두 다리로 걸어 내려오라”고 종용하며 진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어찌됐든 미도의 꿍꿍이를 눈치 챈 태상이 지금과 마찬가지로 키다리 아저씨의 온화함으로 나갈 것인지, 아니면 냉혹한 복수의 칼날을 꺼내들지가 ‘남자가 사랑할 때’의 갈등 곡선 키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 아울러 미도가 어떤 계산 속으로 기억상실이라는 연기를 펼쳐 나갈지도 흥미롭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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