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벗고 가수 입은 이민호, 팬들은 열광 도가니 [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5.25 20: 16

잠시 배우의 옷을 벗고 가수라는 새로운 옷을 입은 이민호가 약 2시간 여의 시간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민호는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글로벌 투어 인 서울 ‘마이 에브리딩(My Everything)'에서 처음으로 발매한 자신의 앨범 수록곡들을 열창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마이 에브리딩’으로 무대를 시작한 이민호는 수준급의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현장에 모인 이들을 감탄케 했다. 뿐만 아니라 발라드 풍의 노래를 부를 때 여느 가수 못지않은 진지함도 엿보였으며 팬들을 위해 만든 노래인 만큼 진정성도 엿보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만든 것은 이민호의 댄스였다. 빠른 템포의 노래를 부르며 그동안 이 무대를 위해 연습해왔던 춤을 그는 무대에서 유감없이 뽐냈으며 다소 뻣뻣한 몸짓(?)에 팬들은 입가에서 미소를 지우지 못하며 연신 환호했다.
콘서트 형식을 빌렸지만 이번 행사의 목적은 팬미팅. 이에 걸맞게 이번 공연에서는 이민호와 함께 하는 토크 시간이 주를 차지했으며 즉석에서 팬을 뽑아 선물을 증정하는가 하면 전화 데이트를 하는 등의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개그맨 변기수가 진행으로 나선 토크 시간에 이민호는 자신의 프로필을 자신이 직접 작성해가며 이민호 본연의 모습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그는 “마음에 드는 이성과 처음 만났을 때 술자리를 오래 갖기 위해 과음을 한 적 있다”라는 말과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술을 접해봤다” 등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한 최근 스피드민턴에 빠져 있다면서 즉석에서 매니저와 함께 스피드민턴 시범을 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이 끝난 뒤, 끊임없는 팬들의 앵콜 외침에 다시금 무대로 오른 이민호는 손으로 하트를 그려 보이며 귀여운 매력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에 팬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는가 하면 춤 동작을 따라 하면서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마이 에브리딩‘은 이민호가 국내 외 팬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제작된 앨범이자 그 앨범을 기념하는 투어의 제목. 이민호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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