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곤 감독, '세이프'로 칸영화제 단편부문 수상 쾌거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27 07: 41

문병곤 감독이 영화 ‘세이프(Safe)'로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단편부문 최고상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문 감독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세이프’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국 영화가 칸 영화제 단편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99년 송일곤 감독이 ‘소풍’으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것이 이전까지의 최고 기록이다. 문 감독은 앞서도 지난 2011년에 ‘불멸의 사나이’로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받은 가운데, 3년 만에 단편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특히 올해 한국영화는 경쟁부문에 한 작품도 후보작을 내지 못한 가운데, 문 감독의 단편부문 최고상 수상으로 아쉬움을 달래게 됐다.
‘세이프’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 환전소를 배경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점점 궁지로 몰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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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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