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화력' 에인절스, 류현진 상대로 우타자 8명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5.29 08: 39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LA 에인절스가 LA 다저스 류현진(26)을 상대로 스위치히터 2명 포함 우타자 8명을 배치했다. 정상 라인업에서 조쉬 해밀턴만이 불의의 허리 통증으로빠졌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최근 9경기에서 8승1패를 거두며 팀 타선에 화력이 붙은 에인절스는 좌완 류현진을 상대로 우타자 8명으로 라인업을 짰다. 
에인절스는 1번 에릭 아이바(유격수), 2번 마이크 트라웃(중견수) 3번 알버트 푸홀스(1루수) 4번 마크 트럼보(좌익수) 5번 하위 켄드릭(2루수) 6번 알베르토 카야스포(3루수) 7번 크리스 이아네타(포수) 8번 J.B 슈크 9번 조 블랜튼(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순수 좌타자는 슈크밖에 없다. 아이바와 카야스포는 스위치히터로 좌완 상대로눈 우타석에 들어선다. 우타자들이 집중 배치돼 있고, 에인절스의 최근 화력이 대단하다는 점에서 류현진으로서는 쉽지 않은 승부다.
에인절스는 최근 9경기에서 66득점을 올렸다. 경기당 평균 7.3점을 올리며 시즌 전 기대한 지뢰밭 타선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이 기간 팀 타율은 무려 3할1푼3리로 홈런도 13개나 터졌다. 아이바와 트라웃의 테이블세터를 시작으로 푸홀스-트럼보-해밀턴의 클린업 트리오 물론 켄드릭-카야스포로 이어지는 하위 타선의 힘도 대단하다. 
특히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던 푸홀스와 해밀턴이 이제야 살아나기 시작했다. 해밀턴은 최근 9경기에서 홈런 3개를 터뜨렸다. 이 기간 홈런 2개의 트라웃이 전년도 MVP급 신인왕다운 실력을 뽐내며 전체적인 타선의 파괴력이 어마어마해졌다. 아울러 좌완 투수 상대로 장타력이 뛰어난 우타자 트럼보와 켄드릭의 존재도 류현진에게는 위협적이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건 해밀턴이 라인업 교환 30분 전 갑작스럽게 허리 통증으로 선발에서 빠졌다는 점. 그는 지난 3월2일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을 뿜어낸 바 있다. 최근 장타력이 살아나기 시작한 해밀턴이 빠졌다는 점에서 류현진에게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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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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