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이슈팀] 역시 조선의 4번 타자다. 오릭스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가 15일 한신전 이후 13일 만에 대포를 가동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 가운데 친형 이차호 (주)O2S&M 대표가 이대호의 오릭스 경기 해설가로 깜짝 데뷔, 응원 도우미로 나서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교류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 5회 야쿠르트 선발 무라나카 쿄헤이의 4구째 한가운데 직구(147km)를 때려 우월 솔로포를 터트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23일 주니치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3푼5리에서 3할4푼1리로 상승했다.
이대호의 친형이자 국내 법적 대리인 역할을 맡고 있는 이차호 (주)O2S&M 대표는 오는 31일(금) 오후 5시 50분부터 SBS CNBC에서 생중계되는 오릭스-한신 경기에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처음으로 중계 마이크를 잡는 이 대표는 일본프로야구 해설을 맡고 있는 이광권 해설위원, 이승륜 캐스터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대호를 지켜본 인물. 형이 바라보는 친밀하고 사적인 입장에서 동생의 경기를 해설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동생 이대호의 팬클럽 회장직을 맡고 일본을 오가며 이대호의 뒷바라지를 한 든든한 존재로 잘 알려져 있다.

SBS CNBC는 이대호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정보를 가진 형이라는 점에서 이대호 경기 중계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깜짝 해설위원에 적격이라고 판단해 이 대표를 객원 해설위원으로 섭외했다. 제작진은 "현재 물오른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이대호의 활약을 중계하는데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이대호 방망이에 힘을 더해주기 위해 형 이차호 대표에게 해설위원직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처음 방송 출연이라 긴장도 되지만, 경기 중계와 함께 동생의 일본 야구 적응기와 주변 동료들과의 에피소드를 함께 전달해 재미있는 중계를 할 예정이니 꼭 생중계를 시청하시면서 동생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데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중계 방송 중에는 SNS 응원 이벤트를 통해 이대호와 오릭스 선수들의 친필 사인 야구 배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SNS 페이스북(www.facebook.com/SBSCNBC)과 트위터(@SBSCNBC)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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