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괜찮아요“ 박병호, 175G 째 4번 타자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5.30 18: 30

전날(29일) 2루타를 때려낸 뒤 주루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교체된 바 있는 넥센 히어로즈 붙박이 4번 타자 박병호(27)가 출장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다만 이번에는 1루수가 아닌 지명타자 출장이다.
넥센은 30일 마산 NC전에 박병호를 4번 지명타자로 출장시켰다. 박병호는 지난 29일 NC전서 6회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를 때려낸 뒤 2루까지 달리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교체되었던 바 있다.
경기 전 박병호는 “몸 상태는 괜찮습니다”라며 웃어보였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박병호의 체력 부담을 줄이고 부상 재발을 막는 차원에서 1루수 대신 지명타자로 출격시킨다. 1루수로는 29일 결승타 주인공 8번 타자 김민우가 나서며 동점 투런을 때려냈던 이성열은 일단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염 감독은 “선수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그래도 좀 안 좋을 때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앞으로 100% 몸 상태를 만들어야 경기력을 100% 발휘할 수 있다”라며 박병호의 지명타자 출장을 이야기했다. 2012시즌 개막과 함께 붙박이 4번 타자로 나서 왔던 박병호는 175경기 째 선발 4번 타자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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