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류현진 영입은 다저스 최고 성공작"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6.02 06: 09

류현진 영입이 LA 다저스의 오프시즌 최고 성공작으로 평가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다저스 뉴스의 사라 모리스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코너를 통해 다저스 소식을 다루며 류현진과 관련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기사는 '류현진이 지난달 29일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완봉승을 거뒀다. 많은 사람들은 지난해 12월 다저스가 만 25세의 왼손 투수 류현진과 계약할 때만 하더라도 그만한 값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같은 시기 가장 수요가 많았던 FA 선발투수 잭그레인키의 영입이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류현진은 포스팅 금액 포함 6년간 총액 6200만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했다. 같은 시기에 다저스는 FA 최대어 투수 그레인키와도 7년간 총액 1억47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으며 오프시즌을 마무리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검증된 투수 그레인키에 포커스를 맞췄고, 류현진에 대해서는 쉽사리 의문후보를 떼지 못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지금 류현진은 다저스의 오프시즌 최고 영입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해 11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2.89로 팀 내 최다승에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연착륙했다. 반면 그레인키는 부상 여파로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4.38로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류현진이 그레인키의 몫을 하는 것이다. 
이어 기사는 '대다수 사람들이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재능을 과소평가하고 있었다'며 '그는 자신이 던질 수 있는 4가지 구종을 훌륭하게 제구할 수 있다. 어린 나이에 맞지 않게 스트라이크존을 제어할 수 있으며 매경기 최소 6이닝 이상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류현진은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다. 한국에서 경험은 그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구위가 좋지 않은 날에도 자신의 투구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안다. 수비 능력도 우수하고, 파워 또한 놀랍다. 그는 자신이 선발등판하는 날에는 타격에서도 생산력을 발휘하며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프시즌 당시만 하더라도 반신반의하던 현지 시선도 이젠 절대 믿음으로 바뀌었다. 말 대신 실력으로 보여주는 류현진의 야구가 메이저리그에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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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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