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박태환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딴 이후 자신이 변해갔던 사실을 고백했다. 반면 "지금은 그런 스타병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수영선수 박태환이 어린 나이에 금메달리스트가 된 후 변화했던 자신과 이를 지적했던 매니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매니저가 어느날 갑자기 '너 좀 변한 것 같다'고 했다. 생활, 말투, 자만심 등이 예전의 나 같지 않다고. 난 '내가 뭘?'이라며 그냥 흘려들었다. 그날밤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변한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과 심경을 전했다.

이어 "베이징 올림픽 전에는 OO클럽(남성전용 미용실)에서 5000원을 내고 머리를 잘랐는데, 이후엔 협찬 미용실을 다녔다. 스타일리스트가 의상코디를 해주고, 명품도 입었다. 어깨에 '뽕'이 들어갔었다"고 철없던 어린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매니저의 지적 후 고민하던 박태환은 "이후 예전의 나로 변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태환은 수영연맹과의 불화, 홈쇼핑 출연에 얽힌 이야기, 올림픽 수영에서 벌어진 뒷이야기 등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번갈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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