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밴드 트래비스(Travis)가 청각 장애를 가진 한국의 소년을 후원하고 있다.
'2013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브이유이엔티 측은 4일 "이미 지난 5월, 14세 소년이 청각 수술을 받아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다날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음악서비스 무브(muv.co.kr),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와 함께 청각 아동 수술 캠페인인 '라이브 바이브레이션(Live Vibration)'이라는 후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이를 위해 트래비스가 첫 후원자로 나서 공연 실황 음원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래비스가 캠페인의 취지를 들은 후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밝혀 모든 관계자들이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트래비스 외에 낭만유랑악단, 라즈베리필드, 스몰오, 스웨덴세탁소, 윤한, 이디오테잎, 진보, 타루, MDS 등도 라이브 바이브레이션 후원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래비스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남이섬에서 열리는 '2013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 캠핑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할 예정. 트레비스의 무대는 8일 진행된다.
한편 트래비스는 1995년 결성된 스코틀랜드 출신의 4인조 록 밴드로 통산 1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영국 브릿 어워드 최고 밴드상, 최고 앨범상을 수상했다. 오아시스와 더불어 영국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국민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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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유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