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2회 앞둔 ‘남사’, 결말 함구령 ‘비극 될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05 14: 21

종영을 2회 앞둔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진이 결말 함구령을 내렸다.
5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막바지 촬영이 진행되는 가운데 결말 유출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드라마는 오는 6일 종영할 예정이다.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은 가운데 결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홀로서기를 시작한 한태상(송승헌 분)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 서미도(신세경 분)만을 바라봤던 대가없는 사랑은 파국의 종지부를 찍었지만 반전의 여지는 있다.

미도는 이재희(연우진 분)와의 사랑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태상을 향한 재희의 적개심은 끝이 보이질 않고 자신의 형 이창희(김성오 분)를 죽음 직전으로 몰고 간 것도 태상이 사주한 것으로 믿고 있다. 미도는 재희의 어리석은 자존심에 흔들리고 있다.
또한 이 드라마는 핏줄에 얽힌 비밀이 긴장감 형성을 위한 한 축을 담당해왔다. 젊은 시절 순간의 열정에 빠져 아들을 버린 죄책감을 갖고 살며 속죄하는 마음으로 콩나물 국밥집을 운영하는 태상의 엄마 윤홍자(정영숙 분), 미국으로 입양됐지만 파양당한 태상의 하나뿐인 동생 로이장(김서경 분), 그를 다시 입양해 극진히 보살폈던 장지명(남경읍 분) 회장과 친아들 재희까지 얽혀있다.
 
현재 '남자가 사랑할 때'는 극적 긴장감을 이끌어냈던 핏줄의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삶을 살아왔고 이제 조금씩 맞물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엇갈린 남녀관계와 출생의 비밀이 어떤 이야기로 마무리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일단 지금까지 전개만 봤을 때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비극적인 엔딩의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해피엔딩을 바라고 있다. 때문에 ‘남자가 사랑할 때’가 어떠한 선택을 내리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